# 카메라 밖에서도 겸손한 청년
홍콩에서 돌아오는 길에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청년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최근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한류의 불씨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유시진 대위를 맡았던 송중기였습니다.
기내에서 그의 꽃미남 외모는 빛났지만 더욱 아름다웠던 것은
예의바르고 겸손한 태도였습니다.
“어르신 사진 같이 찍으실래요?” 먼저 건네는 친절한 한마디에
기분 좋게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송중기는 드라마 속 유시진대위 보다 더욱 멋진 청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송중기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방영되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숱한 화제를 남겼습니다.
중국의 한 동영상 사이트에서는 26억 뷰를 기록했고,
'웨이보'에서는 누적 조회수 100억 건을 넘었습니다.
일본과 영국 등 전 세계 30여 개 나라에 수출하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송중기는 중국에서 ‘국민 남편’이라 불리었고, 중국의 열성팬들은 한자리에 모여서
마지막회를 단체로 시청했으며, 드라마 촬영지를 찾아 한국관광을 준비한다고 들었습니다.
# 한류콘텐츠의 위대한 힘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중국의 대도시에서는
드라마 마지막회 단체관람과 아울러 한국관광 설명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태양의 후예'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800만 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처럼 되살아난 한류의 불씨가 오래도록 지속되길 기대합니다.
또한 유시진대위의 선한 눈빛과 맑은 미소도 오래오래 기억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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